'병원에 가지 않고 조용히 해결할 수 있다'는 광고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낙태약을 접해본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미프진(미페프리스톤) 등 임신중지 약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약물은 모두 정식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런 약물의 가장 큰 문제는 성분과 용량을 신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위조약이거나 유효 성분이 부족한 경우 불완전유산으로 이어져 결국 수술이 필요해지고, 그 사이 과다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자궁외임신인 경우입니다. 약물로는 자궁외임신이 해결되지 않으며, 임신이 종결된 것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면 난관 파열 등 생명이 위험한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초음파 검사로 임신 주수와 착상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약물로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