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 후 피임 계획은 회복 관리의 마지막 단계이자,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배란은 수술 후 2주 만에도 재개될 수 있으므로, 피임은 '첫 생리 이후'가 아니라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시점부터 필요합니다.
피임 방법은 생활 패턴과 향후 임신 계획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은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피임 효과가 높고 수술 직후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내 장치(루프)나 팔에 삽입하는 임플란트는 한 번 시술로 수년간 유지되어 복용을 잊을 걱정이 없으며, 상황에 따라 수술 직후 바로 삽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콘돔은 피임과 함께 성매개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다른 방법과 병행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반면 질외사정이나 배란일 계산법은 실패율이 높아 피임법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방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는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수술 후 경과 진료 때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피임 상담까지가 중절수술 치료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