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 후 며칠간의 가벼운 출혈과 생리통 정도의 복통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그러나 어떤 증상들은 잔류 조직, 감염, 자궁 손상 등의 신호일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먼저 출혈량입니다. 한 시간에 대형 패드를 한 장 이상 적실 정도의 출혈이 계속되거나, 큰 덩어리혈이 반복해서 나온다면 잔류 조직이나 자궁수축 부전을 의심해야 합니다.
둘째는 발열입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오한이 동반되면 자궁내막염 등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는 통증입니다.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복통,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복통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 아닙니다.
이 밖에 악취가 나는 분비물, 2주 이상 지속되는 출혈도 진료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간단히 해결되지만, 방치하면 골반염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자'며 참지 마시고, 이상 신호가 느껴지면 바로 수술받은 병원 또는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